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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제도 어촌마을의 소박한 풍경과 따뜻한 사람들의 인심

만제도의 어촌마을은 작은 골목길과 파란 지붕의 집들이 이어진 정겨운 마을이다. 아침이면 어부들이 그물을 손질하고, 항구에는 막 잡아 올린 생선이 가득하다. 바다 냄새와 함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골목을 메우며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. 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갓 잡은 생선을 활용한 회와 해물탕을 맛볼 수 있다. 섬 주민들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하며, 간단한 인사 한마디에도 진심이 느껴진다.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만제도의 일상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.